이야기
직업병 혹은 성격...
납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. 대부분의 직업이 그 사람의 성향을 결정 지어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납품을 위해 제본을 보낼 준비를 하는데 눈에 가슬리는 일이 생겼습니다. 집개를 집는데 적당한 크기의 녀석이 하나... 단 하나가 보이질 않습니다. 어차피 제본 하는데 영향을 미치는게 아닌 부분으로 크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서도 마음에 들지 않아 일단 남겨둔 채로 그 하나를 찾고 있습니다. (결국 동일한 규격에 녀석을 찾아내어 마무리 했습니다.) 이런 모습은 업무에 임함에 있어 똑같이 적용이 됩니다. 아니 오히려 병적으로 집착을 하게 됩니다. 하지만 이게 제 기본적인 성격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. 절대... 절대.... 왜냐하면... 제 주변은 참담할 정도로 정리가 되어있질 않으니 말입니다. ^^;;;;;;;..